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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 6기

[우아한테크코스 6기] 1주차 회고

by 당코 2024. 2. 17.

매주 활동하면서 있었던 일들과 느낀 점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꾸준히 기록할 수 있기를 바라며.. 

 

1. 온보딩 조

연휴가 끝나고 캠퍼스에 입학한 첫날에는 OT를 통해 앞으로의 일정을 안내받았다.

첫날에는 밥을 누구랑 먹지.. 어색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처음을 같이할 온보딩 조를 만났다.

도도, 트레, 콜리, 우주와 같이 활동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좋은 크루들을 만나게 돼서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2. 연극

지난 기수를 찾아봐서 미리 알고 있었지만 다음주에는 연극을 한다고 한다.

이런 것에는 매우 약한 나이기에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역시 연극마저도 잘하는 우리 크루들.. 다들 아이디어 뱅크인 것 같다.

특히 콜리는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준비를 해오는지.. 많이 배웠습니다!

예전이었으면 많이 떨렸을텐데 오히려 기대가 되는 나를 보면서.. 꽤나 외향적이게 됐나?라는 생각을 한다.

 

3. 페어 프로그래밍

첫 미션인 자동차 경주를 같이할 페어는 우주였다!

하나의 노트북을 가지고 번갈아가면서 코딩을 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어색한지라 속도가 나지 않았다.

혼자 하면 내가 생각한 대로 코드를 짜면 되지만, 둘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하니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가 들었다.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나는 얘기하면서 학습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페어 프로그래밍은 나의 적성에 아주 잘 맞았다.

나는 나름 인텔리제이 단축키를 잘 아는 편이어서 우주에게 모르는 단축키를 알려주기도 하고, 우주는 내가 모르는 개념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면서 같이 성장하는 느낌? 이 들었다.

또한 우테코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프트 스킬. 평소에 내가 말을 잘하는가? 라는 물음에 아니오라고 답할 것 같은 나였는데 분위기가 사람을 만드는 것일까? 다른 크루들과 미션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면서 완벽한 I였던 내가 E에 가까워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이번 페어 프로그래밍에서 아쉬웠던 것은 좀 더 시야를 넓게 보지 못한 것이다. 시간에 치여서 급하게 미션을 수행했던 나를 반성하고, 다음 미션에는 좀 더 차분히 구현해 봐야겠다.

 

4. 코드 리뷰

자동차 경주를 마치고 대망의 첫 리뷰를 받을 수 있었다. 나를 리뷰해 주는 분은 알렉스, 엄청난 고수로 느껴졌다.

금요일에는 졸업식으로 리뷰를 반영하지 못하였는데, 주말에 리뷰를 보며 코드를 수정하면서 내가 얼마나 아쉬운 코드를 작성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무조건적으로 답이 이거야!라고 알려주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성장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이전에 프로젝트를 할 때는 기계적으로 코드만 짰다면, 앞으로 미션을 진행하면서 코드를 짤 때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이유를 가지고 짜봐야겠다.